경기 북부 권역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교외선은 과거 대학생들의MT교통수단으로 유명했던 철길 이었다. 하지만 점차 이용객이 줄면서 적자 등의 사유로2004년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중단된 이후 지난 1월 21일 개통했다. 21년만에 다시 운행을 시작한것이다.
@ 그동안 강추위로 인해 움추렸던 몸을 풀기 위하여 교외선을 타고 일산호수 공원을 다 녀 오기로 했다. 교외선의 열차운행 시간은 평일과 휴일이 다르고 또한 간격이 매우 길기 때문에 시간에 맞추워 나가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나혼여는 의정부역에서 13:25분에 발차하는 열차를 타고 갔다가 일산호수 공원을 한 바귀 돌고 대곡역에서 17:03분에 출발하는 열차를 타고 귀가하가로 한다.
▼ 의정부 대합실에서 교외선 승강장으로 내려가는 에레베이터 이용
▼ 교외선 승강장, 아직 열차가 오지 않았다.
▼ 교외선 열차가 도착했습니다.
교외선은 고양 대곡에서 의정부까지 30.5㎞ 구간을 50분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정차역은 원릉, 일영, 장흥, 송추 등 모두 6개 역입니다.
현재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해 하루 왕복 4차례를 운행 중인데 안정화 단계를 거쳐 운행 횟수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 방송실입니다.
▼ 객실 내부 모습입니다.
▼ 장애인석입니다.
▼ 출입문 개폐기
▼ 좌석이 만석입니다. 인기가 대단하네요.
▼ 종착역인 대곡역에 도착하였습니다.
▼ 서해선 열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운임은 전 구간 2,600원으로, '교외하루패스'를 구매하면 4천 원에 하루 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교외선이 경기 북부 주민의 이동권 향상과 관광 활성화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 대곡역은 교통의 요지 입니다. 서해선,교외선,경의중앙선,3호선을 환승할 수 있는 역입니다.
▼ 대곡역에서 3호선으로 갈아 타고 장발산역에서 하차하여 일산 호수 공원으로 갑니다.
▼ 일산호수공원 광장
▼ 일산호수입니다.
▼ 포근한 날씨 속에 산책 나온 사람들이 많이 나왔네요.
▼ 대나무 숲길
▼ 대곡역에 도착하였습니다.
@ 따뜻한 봄이 오면 많은 상춘객들이 이 열차를 이용하여 경기 북부지역 여행을 많이 할 거 같네요, 꽃피는 봄철이 되면 다시 한 번 이 열차를 타고 여행을 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