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여행=
동대문구 배봉산 둘레길 걷기
노송☆
2022. 12. 19. 21:04
@, 2022년 12월 16일
@, 가까운 곳에 있는 그린공원 찾아 걷기 일환으로 시작한지 벌서 2개월이 지나면서 그 폭이 점점 넒어지고 있다. 오늘은 동대문구 전농동에 위치한 배봉산을 찾아 걸어보기로 했다. 회기역 2번출구로 나가 서울 삼육병원 앞에서 병원을 좌측으로 두고 가면 배봉산 올라가는 길에 도달한다. 아래지도 참조
배봉산(拜峰山)은 해발 108m 높이의 산으로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전농동에 있는 산이다. 1992년에 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전체 면적은 265,582m2이다. 인근에 서울시립대학교, 삼육보건대학, 삼육의료원 서울병원 등이 있다.
배봉산에 조성된 배봉산근린공원은 산지형 공원으로 비탈졌으나 무장애 둘레길이 있어 수월하게 오를 수 있는 공원이다. 병원앞에서 차길을 따라 오라 오면 응급실을 안내하는 안내판이 나오고 이 안내판을 따라 조금가면 배봉산 으로 올라가는 이정표와 입구를 만날 수 있다.
@ 서울 시립대학교 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 입구에서 조금 올라 오면 좌우로 데크길이 나있고 직진하는 사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좌측의 데크길을 택하여 간다.
@ 사거리에 있는 이정표
@ 이 곳이 사도세자가 묻혔던 영우원터라는 지석이 있다.
@, 사도세자의 묘소인 영우원이 수원으로 옮겨지기 전에 배봉산에 있었다. 순조의 생모 수빈 박씨의 묘소인 휘경원도 남양주로 옮겨지기 전에 배봉산에 있었다. 배봉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불분명하다. 정조가 부친의 묘소를 향해 절을 했기 때문이라는 설, 산의 형상이 도성을 향해 절을 하는 형세를 보이기 때문이라는 설, 이곳에 왕실의 묘소인 영우원과 휘경원이 있어서 나그네들이 고개를 숙이고 지나게 되었기 때문이라는 설, 배봉산 앞뜰의 동적전에서 왕이 친히 농사를 지으며 하늘에 풍년을 기원한 선농제와 관련이 있다는 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