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나무 ====== 밤나무과
@ 2016년 1월 3일 일요일
@ 장소 : 초안산
▽ 밤나무 가지
▽ 밤나무 가짜 끝눈과 곁눈, 겨울눈의 색과 모양이 밤과 같다.
▽ 가지에는 털이 없고 껍질눈이 많다.
▽ 엽흔은 반원형이며 관다발자국은 아주 작다.
- 겨울눈 : 넓은 달갈형이며, 밤 열매의 모양이 비슷하다. 3-4장의 눈비늘조각에 싸여있다.
끝눈은 없고 가짜 끝눈은 곁눈보다 조금 크다.
- 잎자국 : 반원형 또는 콩팥형이며, 관다발자국은 7개
- 가지 : 적갈색 짧은 털과 별모양의 털이 있으나 점차 사라진다. 원형 또는 타원형의 껍질눈이 많다.
야생품종의 가지는 재배품종의 것에 비해 가늘다.
- 수피 : 유목은 매끈하지만 성목은 세로운 길게 갈라진다.
**** 소지도감 활용 ****
1, 검색표 총괄표
1), 엽흔과 동아는 한 마디에 한 개씩이다.
2), 식물체는 곧게 자란다.
3), 식물체는 가시가 없다.
4), 크게 자라는 나무
2, 검색표 7
1), 관속흔은 많다. 2) 아병이 없다. 3), 부아가 없다. 4), 탁엽흔은 극히 작거나 없다.
5), 정아가 없다, 6), 준정아는 1개씩이다. 7), 관속흔은 불규칙하게 배열한다.
8), 아린은 4-6개 ============== 밤나무
@@, 8월11일의 꽃은 '밤나무', 꽃말은 '공평', Korean chestnut. 초여름 특유의 향을 피우며 피운 꽃들이 지금은 한창
알밤으로 영글고 있다. 관상수보다 밤을 생산하는 과수로 널리 재배되고 있다.
밤꽃은 암수가 한 나무에 있는 자웅동주지만 꽃이 서로 다른 자웅이화. 긴 숫꽃은 아래에, 둥근 암꽃은 위에 있는
여성상위형, 왜 위에 있는지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 번식은 주로 접목으로 한다.
참나무과, 지구촌 온대지역이 고향, 우리나라에도 밤나무와 약밤나무 2종이 살고 있다. 공평, 사실 세상은 불공평하다.
자연의 햇볕도 강한 곳도 있지만 구름낀 곳도 있으며, 요새 김삿갓처럼 방황하는 소나기도 그렇다. (송정섭)
밤나무
어머니에 대한 모범생 아들 딸들의 두터운 효심(孝心)을 상징하기에 부모님 등 선조들의 혼(魂)을 모시는 위패(位牌) 즉
신주(神主)를 제작하는데 쓰는 참나무과 활엽수(闊葉樹).
대다수 식물들은 싹을 틔울 때 씨의 껍질을 위로 밀어 올리지만 밤나무는 씨 껍질을 지표면에 그대로 둔 채 싹은 위로 돋
아나고 뿌리는 아래로 뻗어내리니 어머니를 배척(排斥)하지않는 효자 나무.
그래서 부모님을 비롯한 선조들의 위패(位牌)는 꼭 밤나무로 제작(製作), 저승에서도 편안하시기를 기원드리며 4대 후손
(後孫)때까지 사당(祠堂)에 모시다가 나중엔 산소(山所)에 매장(埋葬).
한편 시인 박효관(朴孝寬, 생몰연대 미상)은 `뉘라서 까마귀를 검고 흉타 하돗던고 / 반포보은(反哺報恩)이 그 아니 아름
다운가 / 사람이 저 새만 못함을 못내 슬퍼하노라`며 까마귀의 효심을 노래.
까마귀는 새끼가 자라면 늙은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주며 키워준 은혜(恩惠)에 보답하는 새 곧 반포조(反哺鳥)라 불리니
까마귀의 효도(孝道)를 의미하는 사자성어가 반포보은(反哺報恩).
초여름께 주렁주렁 피어나는 밤꽃엔 스퍼미딘(Spermidin)과 스퍼민(Spermin) 등 남자들의 정액(精液) 성분이 함유되 있으니
그 향기는 양향(陽香)이라고 불리는 숫컷 향기(香氣).
프랑스 사람들이 밤알을 설탕에 진하게 졸여서 만드는 과자인 마롱글라세(Marrons glaces)는 세계 3대 명과(名菓)중의 하
나로 알려진 글로벌형 특급 과자로 유명(有名).
雌雄異花(암컷 자, 수컷 웅, 다를 이, 꽃 화)
ㅡ암술과 수술이 서로 다른 꽃봉오리에서 피어서 암꽃과 수꽃을 구별할 수 있는 꽃을 말하는데 밤꽃이 자웅이화입니다.